▲ 밀양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 실시

[경남데일리 = 공태경 기자] 밀양시가 9일 하남읍 박상봉영농조합법인에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첫 매입을 실시했다.

이날 박일호 시장은 첫 매입 현장을 찾아 출하 농업인과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수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하남읍 톤백 285포를 첫 매입으로 시작되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량은 총 6,188톤 예정으로 포대벼 12만6,791포, 산물벼 2만7,922포다.

매입품종은 새일미, 영호진미 2개 품종이다.

2024년도는 새일미가 다수확 품종으로 지정돼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에서 제외됨에 따라 ‘영호진미’와 ‘영진’을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매입 직후 출하 농가에 1포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을 지급하고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12월 말에 최종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박일호 시장은 “쌀값 가격하락으로 어려운 쌀 생산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밀양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주시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쌀생산 여건 조성과 우수한 품질의 쌀생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태경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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