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지역 하동
외국인 사돈, 농사일 도우러 하동 왔어요하동군, 결혼이민자 가족 146명 입국…다음달까지 60명 추가 입국 ‘농촌인력난 해소’
   
▲ 외국인 사돈, 농사일 도우러 하동 왔어요

[경남데일리 = 이강현 기자] 누구나 좋아하는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 추위가 시작되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된다.

하동군 옥종면은 면단위 전국 최대 딸기 생산지역으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손 부족으로 수확을 포기하는 농업인이 있었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하동군내 국제결혼이민자의 본국 가족을 초청해 농사일을 도와 농업인의 일손 부족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기 때문. 하동군의 국제결혼이민자 본국 가족 초청은 법무부에서 시행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146명이 외국인근로자가 입국해 지역 농업인의 일손을 돕고 있으며 연말까지 60여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다.

국제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은 대부분 딸기 시설재배 농장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분들은 군내 결혼이민자가 생활하고 있어 타국 생활에 대한 외로움이나 언어소통 문제를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어 근로 의욕과 농작업 효율성이 높다.

고용주인 지역 농업인들도 결혼이민자 가족 근로자에 대한 만족도 또한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군은 결혼이민자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 초청할 수 있는 가족들에 대한 인력풀을 추가로 구성하고 고용주인 농업인들의 인력 수요를 최대한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고된 농사일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말 입주를 목표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군민인 결혼이민자의 가족인 만큼 하동군민의 사돈이라 생각하고 일을 마치고 출국하는 날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현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