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미래교육원, 전국교육자료전 최우수기관 선정

[경남데일리 = 황민성 기자]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이 제54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17편을 전국대회에 출품해 1등급 7편, 2등급 3편, 그리고 3등급 2편을 수상했다.

그 중에서 대통령상 1편, 국무총리상 1편 등 최고상을 수상하면서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제54회 전국교육자료전’은 교원들이 교육자료를 직접 연구하고 제작해 그 결과물을 선보이는 대회로써,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 연구하는 교육 문화 조성, 교수·학습 방법 개선, 교육의 질적 발전 등을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경남교육자료전 대회는 지난 7월 15일 교육정보원에서 진행됐고 총 37편이 출품해 19팀이 입상했다.

이 중에서 12편이 전국교육자료전에 올라 위와 같은 실적을 거뒀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실과 분야에서 나왔다.

김해봉황초등학교 황찬식·김미현, 김해동광초등학교 홍성주, 진해냉천초등학교 김경진 교사 등 4명이 한 팀이 되어 ‘교실농장 버그팜으로 실천하는 애지중지 생생 실과 수업 통합자료’를 주제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었다.

국무총리상은 외간초등학교 이수호, 신안초등학교 천정훈, 신안초등학교 안태환, 적량초등학교 홍성숙 교사로 구성된 외국어 분과 팀에서 나왔다.

이들은 ‘아이톡톡과 AI로 의사소통하다 톡소리나게 공부하는 AI-English 자료’라는 연구 주제로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수광 원장은 “전국교육자료전에서 수상한 모든 선생님의 열정과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하며 “경남 교원의 우수한 역량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교육자료가 학교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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