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마을버스가 가로수 들이받아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창원소방본부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4일 오전 11시 22분께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아파트 주변 도로에서 진해마을버스가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는 A(여·78)씨가 대퇴부 골절과 얼굴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운전기사와 탑승자 5명이 가벼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승객 5명을 태운 마을버스가 호반베르디움아파트에서 웅천중학교 방향으로 주행 중 커브길을 돌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가로수를 충돌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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