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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침몰 모터보트서 인명 구한 해구부사관 표창창원해경, 최승원 상사 감사 표창장 전달
정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오른쪽)이 해군 기초군사교육단 최승원 상사(왼쪽)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거제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고 있는 모터보트에서 시민을 구조한 해군 부사관이 창원 해양경찰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창원 해양경찰은 20일 해군 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에서 훈련교관(D.I)으로 근무하는 부사관 최승원 상사에게 신속한 해상 인명구조를 통해 시민을 구한 공로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최 상사는 지난 9일 거가대교 인근 해상에서 친척의 조업을 도와 어선에 타 있던 중, 배 뒤쪽의 외침을 듣고 침몰 중인 모터보트와 승선하고 있는 인원을 발견했다.

최 상사는 선장과 함께 즉시 보트로 접근하여 승선원을 어선 위로 끌어올려 구조했다.

최 상사는 구조한 시민의 상태를 확인하고, 어선 안의 VHF(초단파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SOS버튼을 눌러 구조 신호를 보낸 후 해경에 신고하여 구조된 시민을 인계했다.

정대운 창원해양경찰서장은 “겨울철에는 낮은 수온으로 익수사고가 발생하면 빠르게 저체온증 증상이 발생해 사망할 확률이 높은데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적극적으로 인명구조에 나서준 선장과 최승원 상사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승원 상사는 “과거 군에서 인명구조 교관으로 3년간 활동했던 경험이 구조 당시에 큰 도움이 된 것 같고,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한 국민의 생명을 살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고, 앞으로도 해군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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