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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기후변화 대응 하수 기반시설 구축 총력
   
▲ 창원특례시, 기후변화 대응 하수 기반시설 구축 총력

[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사상 유례없는 심각한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졌으며 올해도 엘니뇨 영향의 본격화로 폭우 가능성이 계속되는 등 이상기후 현상이 곳곳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도사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용역 추진 선제적 하수시설물 유지 보수로 침수, 재해 대비 노후 공공하수시설 정비로 맑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 등 하수 기반시설 구축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에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수도 침수대응 능력을 높이고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하수도사업의 종합적인 나침반 역할을 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국가 하수도 종합계획, 도시기본계획 등 관련 상위 계획과 연계해 수립하는 하수도 분야 최상위 행정계획이다.

이는 하수도 사업의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게 되며 하수 수집과 이송, 처리, 방류 등 단계별 관리대책을 수립하는 중요한 지표로 하수처리구역 변경,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로 정비 등 공공하수도 정비 사업 추진 및 국비 확보를 위한 근거 토대로 활용된다.

이번 용역은 기존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침수대응 하수도 시뮬레이션,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화 타당성, 하수도 정비대책 등을 포함해 중앙정부의 환경정책과 창원시의 도시개발사업 등에 따른 하수도 정비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변경할 계획으로 60억원을 투입해 올해 6월에 용역이 추진되며 2026년 1월 환경부의 승인을 받은 후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도 잦은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에서는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 및 준설을 위해 관내 관리 구역을 세분화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예산 증액을 통해 선제적으로 침수지역에 대한 준설 작업을 실시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권역에서는 호우 시 침수의 주된 원인인 우수받이 내 불법 쓰레기 투기 및 하수관로 가로수 나무뿌리의 신속한 제거를 위해 시가지 대로변을 중점적으로 순찰 및 긴급공사를 실시한다.

상습적인 우수관로 쓰레기 불법 투기 지역인 번화가 위주로 쓰레기 투기 금지 스티커를 부착해 시민들의 공공시설물 관리 인식개선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마산권역에서는 기 완료한 CCTV 조사 L5.1km와 연막시험 L12.4km 하수관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상반기 중 노후 하수관로 및 오접 정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진해권역에서는 진해구 안골로89번길 일원과 장천초등학교 주변 하수관로를 정비해 안정적 하수처리 및 시민불편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안골로 지역은 25년 이상된 노후관로로 파손 등에 의해 해수 유입으로 하수처리 및 시설물 유지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며 장천초등학교 주변 우수관로 내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 과다 유입되어 관경 부족으로 잦은 역류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에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하수 시설 개선을 위해 하수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 실시 노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선 대산물재생센터 스마트시스템 구축 완료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공하수처리장의 처리 효율 향상과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24년 3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덕동물재생센터 및 덕동 분뇨처리시설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진단내용은 유입 오염물질의 특성 조사, 시설 및 운영에 대한 현상 진단, 시설 문제점 및 효율화 방안, 시설 유지관리 방안 등 종합적인 진단이다.

하수도사업소는 내실있는 기술진단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는 물재생센터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시설을 정비·개선할 계획이다.

덕동물재생센터에서는 하수협잡물 처리기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수협잡물 처리기는 최초침전지에서 인발되는 슬러지 중 협잡물을 제거해 후속공정으로 슬러지를 보내는 중요한 설비이다.

그러나 장기간 설비 가동 및 부식성 가스에 의한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협잡물처리기 1대 교체 및 설비 악취환경 개선을 위한 급배기 장치를 신설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탈수설비, 소화조 설비 등 후속 공정의 안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해물재생센터에서는 노후 장비를 에너지 효율 제품로 교체해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 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4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생물반응조 내 산기장치를 교체해 탄소 중립 실천 환경 보존에 기여해 나간다.

또한 7억 2천만원을 투입해 변압기 및 펌프교체, 최초침전지 2지 보수, 세목스크린 교체해 안정적 시설물 관리와 운영으로 방류수질을 개선해 물환경 보전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그 외 대산물재생센터, 진전문화마을물재생센터의 노후설비 개선도 적기적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산물재생센터 스마트시스템 구축사업이 올해로 완료될 예정이다.

국비 21억을 확보, 총 사업비 41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부터 시행된 본 사업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하수처리 원격 자동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빅데이터 구축 및 AI기반 의사결정으로 하수처리를 최적화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하수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는 물 재이용 시설 설치공사 저탄소 친환경 기술 도입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 추진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수도사업소는 자연재해로 인한 물 부족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기관 3개소에 물 재이용시설 설치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본 사업은 시설물 내에 발생하는 비교적 깨끗한 오수를 정수해 재사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세면대, 샤워장, 수영장에서 발생한 오수를 원수로 사용해서 하수처리시설과 같이 침전, 여과, 소독, 흡착의 과정을 거쳐 재이용한다.

시범사업으로 설치되는 3개소는 공통적으로 수영장이 있어 물 사용량이 많기 때문에 원수 확보가 원활하고 사업 경제성 또한 높은 시설이며 현 단계에서 재이용수는 화장실 변기, 청소, 조경 등 신체에 접촉하지 않는 비접촉수에 사용될 계획이다.

총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12월 공사 착공했으며 2025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본 공사가 마무리되면 물 부족 문제 해결과 아울러 자연 보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 지속가능한 하수도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덕동물재생센터에서는 하수찌꺼기, 가축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 유기성 폐자원으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24년도에는 기본설계 완료, 재원협의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5년도에 바이오가스 생산 설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통합바이오가스화 사업을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함으로써 하수 찌꺼기 처리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동시에 에너지자립률도 증대시켜 경제적, 환경적으로 이바지하는 점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선제적인 하수시설 유지보수, 노후 하수처리시설 개선, 효율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 관리, 친환경 하수도사업 추진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적기 사업 시행을 통해 하수행정분야에 대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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