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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읍성 경관과 어우러지는 화장실 신축2·3단계 복원 사업 추진 하세월
웅천읍성 경관과 어우러지는 화장실 신축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창원특례시는 웅천읍성 관람객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꼈던 공중화장실을 수세식으로 바꾸는 건립 공사를 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웅천읍성의 화장실이 수세식이 아닌 거품식 화장실이어서, 그동안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관람객들의 민원이 있었으며, 특히 여름에는 불쾌한 냄새로 이용에 불편하다는 민원이 있었다.

이에, 창원시에서는 도지정문화재 보수사업으로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연면적 49.14㎡(약15평)의 규모로 화장실 신축 공사를 2월 중에 착공하여 8월 중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화장실 신축 공사가 완료되면 웅천읍성 관람객 및 이용자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가 개선되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웅천읍성은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에 위치하며, 1974년 12월 28일에 경상남도의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1407년 일본과의 관계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 항구를 열어 무역을 하던 곳이었으나, 일본인의 불법이주가 많아지자 이를 막고 읍면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종21년(1439년)에 읍성을 쌓게 됐다.

현재는 동벽과 동문터만 남아있고 서벽과 남벽은 일부만 남아있으며, 북벽은 흔적도 없는 상태이다. 2011년 동문인 견룡루, 동측 성벽과 남측 성벽 일부가 복원됐다.

현재 남아있는 총 길이는 500m이며, 동벽 북단의 남쪽 100m 쯤에 누각이 있던 자리도 남아있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웅천읍성 화장실 신축 공사를 계기로 문화재 구역 내 관람객들의 이용과 관련된 불편 사항을 빠르게 보수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웅천읍성은 1단계 복원사업만 진행돼 있으며, 2·3단계 복원 사업은 사업비 과다(933억 원)로 복원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향후 계획은 보호구역 내 성곽 훼손 방지를 위해 필요한 토지는 도지정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 토지매입비 예산 확보를 통해 부지 매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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