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데일리 = 박수진 기자] 함안군이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민원실을 새롭게 정비했다고 7일 밝혔다.

노후화로 인해 민원인들이 일부 불편을 겪었던 민원인 전용 컴퓨터를 교체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민원인 전용 공간을 한눈에 찾기 쉽도록 ‘민원인 전용 공간’ 안내판을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민원인들에게 신속하고 친절하게 안내하며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절 민원안내도우미’를 운영하고 민원인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존에 비치된 집기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

이외에도 민원실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군정 홍보 공간으로 활용해 군 주요 관광지에 대해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영학 군 행정국장은 “군민 감동행정의 출발점인 민원실을 군민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작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원실 환경 정비 이외에도, 휴대용 배터리 무료 대여 사업 등과 같은 군민의 편의와 만족을 더한 다양한 아이디어 시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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