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해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박기상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은 항시 군항제는 어디서 하느냐? 어디를 가야 멋진 구경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지만 진해에서 생활한다고 관광지를 설명해 주지는 못 한다.

군항제 홍보 전단지를 보아도 어디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설명해 줄 수가 없고 작은 지면으로 알리기도 힘든 점이 많다.

먼저 차량을 운전해 진해 장복터널을 진입하여 진해로 들어오면 터널을 통과 한 후 바로 파크 랜드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약 500미터 내려가면 진해내수면 생태공원(구양어장)를 구경할수 있다.

오래된 저수지와 어우러진 벚꽃과 장복산이 저수지에 투영되어 무릉도원에 온 착각을 하게 될 정도로 아름다운 꽃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다음은 내수면 연구소 여좌천으로 드라마 “로망스”가 촬영된 곳으로 개울 옆으로 수양버들처럼 늘어진 벚꽃이 절정을 이루며 꽃의 아름다움에 숨이 멎을 정도로 예쁜 곳으로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여좌천에서 충무공 동상이 서 있는 북원 로타리를 회전하면 해군 통제부가 나타 난다. 어른의 몇 아름되는 오래된 왕 벚나무 꽃을 관람 할 수 있는 곳이다.

중원 로타리 팔도명산물 시장을 구경한 후 진해의 명소인 제황산 공원에 올라 벚꽃도시 진해를 조망 할 수도 있다.

중원 로타리에서 남원 로타리 방향으로 가면 해군사관학교를 관람하게 되는데 바다와 어우러진 벚꽃이 일품이다 이순신 장군의 얼을 되새기는 거북선과 해군 박물관을 관광하면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더 생기게 된다.

사관학교를 나와 새로 개통된 해안도로를 가면 진해만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진해루” 에서 큰 한숨 쉬고 잠시 쉬어가면 될 것이다.

진해루를 벗어나 진해동부지구를 지나면 진해만의의 역동적인 신항이 나타나고 해양공원을 구경할 수 있다. 이곳은 해군 군함이 전시된 곳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매우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양공원을 관람한후 진해구청 옆 풍호공원 목재 체험관을 관람한후 벚꽃의 또다른 명소 경화역을 지나칠 수는 없다. 철로 옆으로 아름들이 나무에서 핀 벚꽃은 영화와 드라마에 많이 나온 풍경으로 이곳의 사진 한장으로 마치 드라마 주인공이 될 것이다.

경화역을 지나 장복산 공원으로 가면 벚꽃 터널을 구경할수 있다 전국의 벚꽃 관광지가 아무리 좋다 해도 이곳만큼 꽃이 좋은 곳은 없을 것이다 꽃구름 속에 서 있는 느낌이 든다.

진해구를 한바퀴 돌면서 꽃구경을 하였다면 속천항 장천항 명동 용원 등에서 봄 도다리 회를 드시면서 군항의 아름다움을 이야기 할수 있다.

세계적인 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아름다운 벚꽃구경으로 진해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고 영원히 잊지 못할 진해의 멋을 알리는 관광이 되기를 바란다.

진해경찰서 경무계장 경위 박기상
 

박기상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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