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보 조합장(좌측)과 이상헌 지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동창원농협이 전국 농협 최초 로컬푸드 및 카페, 갤러리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된 문화사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동창원농협은 23일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술문화 확산을 위해 (사)한국미술협회경남지회(지회장 이상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창원농협은 지역농산물 유통과 농업인 직거래사업의 일환으로 로컬푸드&카페 도계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번 협약을 통해 이곳에 출하하는 농업인과 방문고객을 위해 유명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지역사회 미술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한다는 계획이다.

황성보 조합장은 "지역주민과 농협 방문고객들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명작을 접할 기회를 갖게 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지역문화 보급에 양 기관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첫 5주간은 김옥숙 작가(한국화, 수채화) 초대개인전이 열려 동창원농협 로컬푸드&카페 도계점에 방문하면 관람할 수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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