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진해 황기철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창원 진해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후보가 지난 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진해 주민 및 지지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청년 지지자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황기철 후보는 “4년 전 아쉬운 패배 이후 더 반성하고, 공부했다”며 “다시 한번 도전하는 만큼 준비된 큰 일꾼으로서 새로운 진해시대를 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멈춰선 진해를 일으킬 사람을 뽑는 선거”라며, “진짜 일하는 자세로 오직 진해를 위할 사람은 저 황기철”이라고 자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행사에는 김홍걸 의원 등이 직접 찾아 자리를 빛냈으며, 당내 경선 과정에서 황 후보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김종길 전 더불어민주당 진해지역위원장도 참석해 “황기철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껏 뛰겠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황 후보는 6호 공약발표를 통해 군 비행장 이전, 해군사관학교 영내 개방, 교육 정책, 예비역 대상 보훈 공약 등을 제시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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