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제62회 진해군항제 종합대책회의 개최

[경남데일리=황민성 기자] 제62회 진해 군항제를 앞두고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면서 경찰이 인파관리 대책에 나섰다.

경남경찰청은 진해군항제를 대비 지난 19일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진해공설운동장, 진해루 등 현장을 점검했다.

경찰은 이번 진해군항제에 45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창원시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단계부터 참여해 행사장 인파 밀집도 완화를 위해 구역을 나눠 관리하고, 수용한계 인원을 설정해 이를 넘어설 때는 출입을 통제하고 주변에 안내방송을 하도록 하는 한편, 주최 측의 안전관리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진해 군항제에는 인파 관리와 범죄예방을 위해 진해경찰서와 경찰관 기동대 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기동 순찰대도 투입하여 시민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김병우 청장은 “군항제를 찾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인파 관리와 교통 소통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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