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진해루 해변공원 소재 ‘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경남데일리=박수진 기자]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시·도의원, 진해구청장 및 간부공무원 등이 진해루 해변공원 소재 ‘故 한주호 준위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들은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피격 사건으로 전사한 천안함 46용사와 실종 장병 구조작전 중 순직한 故 한주호 준위의 뜻을 기리며 헌화와 분향, 묵념했다. 
 
진해구는 매년 3월 26일 故 한주호 준위와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는 참배식을 개최해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있다.
 
김은자 진해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천안함 용사들과 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지금도 우리 해안을 수호하기 위해 애쓰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