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한 기업인이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화제이다.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위치한 명신테크웰(주) 최무걸 회장은 13일 오전 11시30분 경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 명신테크웰(주) 최무걸 회장(사진 왼쪽)이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에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84년 창업 이래 일관되게 자동차 및 전자부품 관련 프레스 금형 제작 및 부품을 생산해 온 지역 중견기업.

특히, 2005년부터는 자동차용 안전 관련 부품 사업으로 확대해 현재 일본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 수출하고 있다.

최무걸 회장은 “그 동안 우수한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온 경남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매진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재규 총장도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불구하고 저희 대학에 발전기금을 전달해 주신 최무걸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세계 여러 대학과의 학술교류 및 기업체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배근영 기자>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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