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2012년 도로명 주소 본격 시행을 앞두고 도로명주소의 정확성과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로명 주소 예비안내에 나선다.

이번 예비안내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제고지의 사전단계로서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이 기간동안 도로명 주소를 부여할 건물 등의 점유자에게 우편고지를 통해 현행 지번주소와 새로운 도로명 주소 그리고 부여사유 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도로명 주소의 정확성을 확인하고 건물번호판 부착상태 등 이의사항도 접수한다.

올해 말까지 예비안내와 이의처리 단계가 끝나면 내년 3월부터 법률적 효력을 지니는 일제 고지ㆍ고시에 들어가게 된다.

2010년 도로명 주소 예비안내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도로명주소 부여사업은 불규칙적인 현행 지번주소를 도로 진행방향에 따라 건물에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하여 누구나 도로명주소만으로도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황민성  hwang@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