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남데일리

소고기를 구워 먹다가 한 두 점이 남았을 때 처리하기가 참 애매하다. '다시 구워먹기는 싫고 버리기는 아깝고...',  그럴때 신선한 야채와 함께 볶아서 먹으면 좋은 '찹스테이크'를 소개한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안심이나 등심을 이용하면 부드러워서 가벼운 와인 안주나 집들이 요리로도 그만이다.

스테이크를 맛있게 굽기란 생각보다 어렵지만 '뚝딱뚝딱' 찹스테이크는 누구라도 만들 수 있다. 양도 푸짐해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도 좋다.

소고기는 회복기 환자, 노인 보양식품으로도 좋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해서 성장기 아동이나 면역력이 떨어지신 분들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우리 한우를 먹으면 좋겠지만 가격이 부담된다면 수입산 소고기를 구입 후 와인에 살짝 절이거나, 생허브로 냄새를 잡아주는 것도 좋다. 그러나 고칼로리 음식이기 때문에 매일같이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늘 저녁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찹스테이크로 레스토랑 분위기 한번 내보는 건 어떨까?

최경연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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