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초등학교

사단법인 한국유소년축구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창원초는 경기 동곡초 승리를 시작으로 6전 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는 강호 부산 장산초를 맞아 후반 23분 구하민선수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장산초를 1대0 제압하며 전국대회 4강 신화를 이뤄냈다. 월드컵 4강에 버금가는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전 속에 치러진 4강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아쉽게 우승후보 경기 안양초에 2대0으로 패하며 3위에 만족해야했다.

하지만 예선전부터 보여준 창원초 축구부의 저력은 엄청났다. 창원초 축구부 주장 권재원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안정적인 팀리드로 개인 장려상을 수상하였고 또한 박일남 선수는 예선전부터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화랑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유소년 대표에 발탁되는 영예를 누렸다.

창원초 축구부 구태윤 감독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다른 팀보다 한걸음 더 뛰어준 선수들과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교장선생님, 창원시 체육회, 학부모님들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경연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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