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강노인문화센터은 삼일정풍병원 윤성민 원장을 초빙해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 관리방법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금강노인문화센터(관장 곽인철)은 12일 삼일정풍병원의 윤성민 원장을 초빙해 회원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 관리방법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을 진행한 윤 원장은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입이 돌아간다거나 편측마비, 말더듬 등 다양한 증상이 있으나 가장 중요한 3대 증상으로 저림, 어지러움, 떨림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단순한 저림으로는 뇌졸중을 앓는 것이 아니며, 부분적이 아닌 전체적으로 저림이 있을 때 뇌졸중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며 "뇌졸중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대부분이 질병에 대해 소홀이 생각하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 관리방법에 대한 특강을 듣고 계신 어르신들.

금강문화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은 뇌졸중이라는 단어는 어색해 하였으나 중풍이라는 단어는 단박에 알아들으셨으며 재발하기 높은 병인 것도 알고 계셨다"며 전했다.

또 "어르신들은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질문공세가 이어졌으나 특강이 정해진 시간인터라 어르신들의 아쉬움속에 마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 삼일정풍병원의 윤성민 원장.

덧붙여 윤 원장은 어르신들께 "뇌졸중의 치료는 KTX를 타고 서울이나 아산 등 큰병원으로 가는것이 아닌 가장 가까운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받는것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다"고 강조했다.

삼일정풍병원은 마산중부경찰서 맞은편에 위치, 뇌혈관질환 예방 검진센터를 운영하는 등 중풍예방의 최상의 여건을 가진 시설로 한방(인제한의원)도 병행하고 있어 다양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뇌졸증 예방, 진찰에 대한 등 자세한 문의는 삼일정풍병원 055)246-3131으로 하면 된다.
 

박경원  kyungwonl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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