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올해 석계2일반산업단지 분양과 용당, 서창일반산업단지 등의 본격적인 입주를 고려해 공장신설기준 투자유치 목표금액을 지난해  1,000억원(37개사)보다 2배로 상향한 2,000억원으로 정하고 기업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84만㎡를 2017년 말까지 조성계획에 있으며 현재 산업시설용지 44만3557㎡ 중 30% 분양 완료되어 입주 결정된 상태다. 분양가 422,590원/㎡로 주변지역보다 저렴한 편이라 분양문의가 지속되고 있다.
　
실요수자방식으로 개발중인 용당, 서창일반산업단지는 올 상반기중 산업단지 입주계약에 들어가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건축공사 착공이 시작될 계획이다. 용당일반산업단지는 면적 267천㎡에 27개사가 서창일반산업단지는 276천㎡에 31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가산, 덕계월라, 주남일반산업단지 등 5개소 2,132천㎡의 산업단지는 승인절차 및 공사가 정상 추진중에 있어 향후 산업용지 수요에 적기 대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활동 친화성 및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 A등급, 기업체감도 부문 B등급으로 평가되는 등 창업지원과 기업유치 지원 등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받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된 바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저성장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의 투자유도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최적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입지적 특성을 활용, 우량기업을 유치해 오는 2030년 인구50만 동남권 중추도시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묵선 기자  news85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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