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분야에 있어 최고 전문가들이 배출됐다.

지난 13일 수료식을 가진 이들 전문가들은 앞으로 도내 방재시설 및 자연재해 예방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 방재분야 특수전문가들이 배출돼 자연재해 예방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방재 관계자는 "자연재해를 복구 위주가 아니라 사전 분석·평가 등을 통한 예방 위주로 방재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방재분야 특수전문가 양성 교육뿐만 아니라 방재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방재역량 강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방재전문가를 인력 풀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최근 기후변화와 극한기상에 따라 늘어나는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방재시설 확충·보강위주로 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방재담당자들의 역량 강화와 방재전문가 양성을 통해 재해예방 및 대책에 앞장서고 있다.

▲ 방재분야 전문가들은 전문교육을 통해 양성됐다. 사진은 교육 모습.

한국방재협회는 방재분야 특수전문교육을 도내에 유치해 지난 3월 7일부터 5월 14일까지 10주간에 걸쳐 창원대학교에서 공무원 및 시공사, 용역사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재안전대책수립대행업무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그 결과 이번에 특수전문가들을 배출하게 된 것. 

총 60명의 교육 이수자 중 46명이 소방방재청에서 시행하는 방재전문인력 인증시험에 최종합격해 방재안전대책 수립대행자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들은 향후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풍수해 비상대처 계획수립, 사전재해 영향성검토, 재해복구사업 분석·평가 등 방재대책의 계획수립과 검토 업무에 대한 전문가로서 도내 자연재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배근영 기자>

배근영  inforcro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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