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창원시청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이명옥)가 쾌적한 공원 관리와 산불 예방 등 푸른 성산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성산구는  ‘2016년 공원․녹지 조경관리사업’을 통해 잔디관리 및 수벽전정(가지치기), 가로수 주변 풀베기 및 덩굴 제거 등 쾌적한 공원․녹지 환경조성에 힘썼다.

또한 가로수 및 조경수 보식작업으로 이팝나무 외 12종을 식재했고 시민들의 여가선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축구장, 테니스장, 농구장,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물 개선 및 유지 관리에 2억 원을 투입해 재정비를 완료했다.

9월과 10월에는 반송로 외 36개 노선의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에 채취해 도심 환경을 저해하고 악취로 불쾌감을 주는 은행열매로 인한 민원불편 사항을 해소한 바 있다.

이밖에도 성산구는 장미공원과 올림픽 공원 내 국화공원에 장미(핫 파이어 외 12종) 1,800여본, 국화 3,600여본을 보식해 봄~가을철 화려한 볼거리 제공으로 방문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구는 여름철 기업사랑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무료 와이파이 존을 설치하고 아이들의 눈을 끄는 광역시 승격 홍보 입체포토존도 함께 설치운영했다. 그 결과 기간 내(7월 1일~ 8월 31일) 무려 71,000여 명의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기업사랑공원을 찾는 등 성산구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단 한건의 산불 발생도 용납할 수 없다’는 각오로 11월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다. 산 정상 초소,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에 감시원 42명을 전진 배치하고 15명으로 구성된 기동진화대를 조직해 구역별 담당제를 통해 감시활동 및 계도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초동진화 체계 구축을 위해 24명의 공무원특별진화대도 조직했다.

조현준 산림농정과장은 “산불예방활동에 인원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산불은 등산객들의 작은 실수로 발생하므로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홍준 기자  hongjun1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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