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청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고경숙)는 6월 19일(월) 오전 11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부자(父子)세대를 위해 마련한 선풍기 6대를 월영동(동장 김재철)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고경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차상위계층의 부자가정 아이들이 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도록 선풍기를 기탁하게 됐다”며 “나눔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월영동 새마을부녀회는 미역과 벌꿀 판매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선풍기 기탁 사업’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김재철 월영동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드리며, 여름철 냉방기가 없어 무더위로 고생하는 동민들이 없도록 두루두루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률 기자  qnfwhdd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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