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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에서 즐기는 이색 데이트&가족 나들이창동 애견카페 ‘포(Paw)’ 대형견부터 고양이 까지…
창동 상상길 사거리에 위치한 애견카페 '포paw' (사진=경남데일리)

최근 애견 인구가 많아지면서 애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애견학교, 호텔, 미용실 등 오직 반려동물만을 위한 장소도 많이 생겨나고 있으며, 애견을 동반하고 입장 가능한 식당, 팬션을 비롯해 애견카페와 같이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심지어는 야생동물카페도 있다고 한다. 평소에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사정상 키울 수 없는 사람, 이색 데이트 코스를 찾는 커플, 체험학습 장소 등 다양한 이유로 애견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창동 상상길과 부림시장이 이어지는 사거리에 위치한 애견카페 ‘포’.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크고 작은 강아지들이 우르르 달려 나오며 주인보다 먼저 반겨 준다. “멍멍” “왈왈” 개짓는 소리에 흠찟 놀라지만 주인장의 말에 따르면 “반가워서 짓는 것”이라니 걱정하지 말자.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부담스러울 정도의 ‘개 환영’을 받는다. 어린아이 키를 훌쩍 넘는 대형견들이 반갑다고 턱~ 하니 품에 안길 수 있으니 미리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강아지들의 성격이 전반적으로 온순한 편으로 직접 안아보거나, 간식을 주면서 교감을 나눌 수 있다. 평소 강아지나 동물들을 잘 접해 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강아지들과 뛰어노는 경험을 하게 해 줄 수 있어 방학기간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기기에도 딱이다. 평소 강아지를 한번 키워보고 싶었거나, 여건이 되지 않는데 강아지를 키우겠다고 때 쓰는 자녀가 있다면 '선 경험' 삼아 방문해볼 만 하다.

애견카페 포는 강아지와 동반, 혹은 강아지 없이도 입장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1인 1음료 주문 시 이용 가능하다. 마킹이 신한 반려견, 생리 중인 반려견은 반드시 매너 벨트 착용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 발정 중이거나 예방접종이 안된 반려견은 입장할 수 없다. 심하게 사나운 반려견 또한 입장이 제한된다.

러시안블루 '부자'와 화이트페르시안 '감초'

특히 카페에 있는 모든 반려견에게 애견 간식을 제외한 음식물을 주면 안되며 동반한 반려견이 실수를 할 경우 견주가 바로 바로 치우는 것이 사용 예의다. 10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입장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카페에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아무래도 초등학생 만한 대형견들 이다. 흡사 흰색 북극곰 같은 그레이트피레니즈 ‘반하’는 1박2일에 출연해 유명해진 ‘상근이’와 같은 종으로 창밖 쳐다보기가 특기다.

애견카페 ‘포’의 대장 같은 느낌의 ‘장군’이는 순둥하기로 유명한 골든리트리버종으로 큰 꼬리를 연신 흔들며 새로 온 손님들을 쫓아다니기 바쁘다. 예쁜 오드아이를 자랑하는 ‘계피’는 자이언트 레드 말라뮤트 종으로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적갈색 털이 인상적이다.

고양이들은 특성상 사람을 피해 숨어 있기 마련인데 이곳 냥이들은 애교만점이다. 러시안블루 ‘부자’는 마치 “나를 좀 만져봐라. 인간 집사들아~” 하는듯 바닥에 누워있다.

강아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애견카페 ‘포’. 다양한 견종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 좋고, 직접 만지고 교감할수 있어 더욱 좋은 곳으로 방학기간 ‘어디 한번 가보지~’ 고민중인 당신 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자.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거리길 40
전화: 055-244-7290
카페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에이드 7,000원

최경연 기자  wooul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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