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시청

이용암 의창구청장은 8월 17일 무점마을(이장 이재홍)과 동읍으뜸마을만들기추진위(위원장 장관식)가 추진중인 ‘제2회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현장을 방문해 이재홍 무점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들과 관계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9월 29일~10월 1일 개최할 코스모스축제를 위해 봄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광역시 논아트’가 자리를 잡고, 한달전 파종한 코스모스가 적당히 성장해 다음주 이식 및 보식 작업을 앞둔 상황에서 이뤄져 관계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이날 코스모스길로 조성중인 동판저수지 둑방길에 선 이용암 구청장은 “이런 전경과 규모를 갖춘 코스모스길은 전국 최고가 될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조금만 더 아이디어를 내고 주차 등 예상되는 어려움에 대한 대안을 고민해 2018년 창원방문의 해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장에서 지난해 큰 불편을 겪었던 주차와 화장실 문제에 대한 지원요청을 받은 이용암 구청장은 최신식 화장실 임차지원을 약속하는 동시에 마을 스스로도 적합한 임시주차장을 확보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해 주민주도형 축제로 이끄는 전문행정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재홍 이장도 “4만 명이 다녀간 지난해 제1회 무점마을 코스모스축제의 성공으로 주민들의 의욕이 고취되었고 시민들의 기대에 또한 부응하기 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내포 들판에 선보일 ‘논아트’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만든 허수아비로 조성한 ‘허수아비길’, 버스킹 공연, 향토자료사진전, 농경생활 체험행사 등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지역 명품 축제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번 가을에도 잘 가꿔진 코스모스와 황금들판에 새겨진 ‘광역시 논아트’,동판저수지가 어우러진 한편의 그림 같은 풍경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길 추천한다.

조홍래 기자  wax6427@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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