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권중호)는 12일 마산합포구관내 기초수급자 아동 만12세부터 만17세까지 210명에게 디딤씨앗통장 가입 안내문을 발송했다.

디딤씨앗통장은 기초수급자 아동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에서 1:1 정부매칭지원으로 월 최대4만원까지 아동이 입금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성인이 되었을 때 학자금․ 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한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2007년 4월부터 미래 성장 동력인 아동에 대한 사회투자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인 육성을 위한 것으로 현재 마산합포구는 430명의 아동이 디딤씨앗에 가입되어 있으며 매월 90% 적립율을 보이고 있다. 작년까지는 만12세, 13세만 가입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가입대상이 만17세까지 확대됐다.

마산합포구 김덕 사회복지과장은 “수시로 신규아동에 대한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여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경률 기자  qnfwhddl@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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