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양윤호)는 2018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따뜻한 봄이 오는 계절에 맞춰 가족나들이 겸 데이트 장소를 소개해 관광객 맞이에 앞장서고 있다.

봄꽃 향기로 가득 찰 장미공원
성산구는 창원방문의해를 맞아 주요 핫플레이스인 장미공원이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2007년 7월 처음 개장해 창원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아가는 테마형 공원인 장미공원은 해마다 찾는 방문객의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확장공사를 완료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볼거리를 늘렸다.

장미공원은 총면적 2만 8700㎡, 장미보유 2만 1840본, 장미터널 11개소 , 장미탑 43개소, 큐피트 분수 등으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야경이 아름다운 삼귀해안 바다
성산구는 삼귀해안 관광인프라 개선 현장회의를 개최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불편사항등 도로환경 개선과 통행권확보를 위한 대책회의를 했다.

삼귀해은 마산만을 낀 도심 속 휴식처로 걷고 싶은 해안산책로 4.8km 조성과 한여름밤의 버스킹 공연으로 새로운 창원의 대표적인 도심휴식처로 거듭날 예정이다.

삼귀해안산책로에는 마창대교와 마산항의 야경을 즐기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방문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바다에 비치는 마창대교의 아름다움 불빛과 함께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철쭉의 향기 가득한 비음산 산성 철쭉제
비음산 산성 철쭉제는 1995년 비음산 진례산성 진달래 축제로 시작해 2007년까지 이어졌으며, 2008년부터 진례상선 주위와 비음산 곳곳을 선홍빛으로 물들이는 철쭉의 화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비음산 진례산성 철쭉 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5월에 개최되고 있다.

비음산 진례산성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 128호로 임진왜란 때 창원부민의 항쟁지로서 의미를 되새기고 산업도시인 창원지역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철쭉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역사적 전통이 살아 숨쉬는 성산패총
성산구에는 고대 삼한시대부터 찬란한 철기문화를 꽃피워 온 역사적 전통을 되살린 유적지 성산패총이 있다.

가족들과 함께 성산패총에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봄이 오는 푸른 잔디에 나들이 할 수 있는 곳이다.

1970년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국내 최대의 기계공업도시로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창원시는 선사시대 철을 생산하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하는 야철제례를 해나다 개최해오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을 알리는 중앙동 벚꽃거리
진해 벚꽃에 이어 성산구 충혼탑입구에서 폴리텍 7대학 입구까지 약 800미터 거리에 벚꽃이 만개해 군항제 다음으로 창원시내에 잘 알려진 벚꽃길 거리입니다.

해마다 4월이면 이곳과 내동공원 등에서 창원사랑 벚꽃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명소로 주목받고 있고 창원 관광 10선 중 하나로 선정됐다.

김홍준 기자  hongjun1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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