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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 풍부하게 자극하는 태국요리 '툭툭타이'[eat place] 마산 합성동 '툭툭타이'
사진=경남데일리

늘 먹는 음식들이 지겨워 이색적인 요리가 고플 때 똠얌꿍, 팟타이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태국음식을 먹으면 뭔가 이색적인 한 끼를 즐긴 것만 같다.

태국음식은 매운 맛과 달고 짠맛, 신맛 등 우리의 오감을 풍부하게 자극하는 음식들로 가득하다. 비옥한 토지와 풍부한 물, 상큼한 열대과일과 향신료가 가득해 오랜 세월 동안 식량난을 크게 겪어본 일이 없고, 인도와 중국 사이, 그리고 동남아시아 중앙에 위치해 인근 여러나라의 영향을 받아 음식문화가 발전한 편이다.

합성동에 자리한 태국음식점 '툭툭타이'는 평일 낮에도 식당이 가득찰 만큼 입소문 난 맛집이다. '툭툭'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쓰는 교통수단을 일컫는 말이며, 가게 규모는 소박하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메뉴는 제법 다양하다. 흔히 들어본 똠얌꿍과 뿌팟봉가리를 비롯해 까이팟맷마무앙(캐슈넛 닭고기볶음), 쏨땀 까이텃(태국식 닭튀김), 팟타이 꿍(태국식 볶음면), 팟카파오무쌉 랏 카오(돼지고기 바질볶음 덮밥) 등 발음조차 어려운 요리들이 가득하다. 물론 누구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도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팟카파오무쌉 랏 카오, 뿌팟봉가리, 팟타이 꿍, 퍼보 (사진=경남데일리)

생소한 이들을 위해 메뉴판에 각 요리마다 사진과 설명이 적혀 있어 주문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메뉴판을 찬찬히 살펴본 후 뿌팟봉가리(18,000원)와 팟타이 꿍(9,000원), 팟카파오무쌉 랏 카오(9,000원), 퍼보(8천 원)를 주문했다. 밑반찬은 무피클 하나만 간단하게 나온다.

먼저 나온 뿌팟봉가리는 껍질채 먹는 소프트쉘크랩을 커리와 곁들여 먹는 음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알려진 음식이다. 껍질 채 튀긴 게는 생각보다 부드럽고 바삭하게 잘 씹혀서 식감도 좋고, 살짝 매콤한 커리에 곁들여 먹으니 맛도 좋다. 태국식 볶음면 팟타이 꿍은 다소 달달한 맛이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팟카파오무쌉 랏 카오는 돼지고기 바질볶음 덮밥으로 바질잎과 라임잎이 어우러져 있으며 함께 나온 계란후라이와 밥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된다. 베트남 소고기 쌀국수 퍼보는 8시간 동안 푹 끓인 사골 육수에 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어 그 맛이 진하다. 주문한 모든 요리가 생각보다 향신료가 독특하지 않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위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730-4
전화: 010-4005-6317
메뉴: 뿌팟봉가리(18,000원) 쏨땀(9,000원) 팟타이꿍(9,000원) 똠얌꿍 (14,000원)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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