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김해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책지정 과제 발대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이 개최됐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김해시가 유일하게 정부 문화 콘텐츠 과제에 참여한다. 시는 가상ㆍ증강현실 분야 기술을 김해가야테마파크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자통신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호텔 롯데 월드， ㈜엘지전자와 문화기술연구개발 정책지정 과제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지난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정책지정 과제 발대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호 업무협약의 내용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융합기술인 가상ㆍ증강현실 분야에 새로운 사용자 참여형 플랫폼을 국가 출연연과 중소기업에서 개발하고 이를 롯데월드와 김해시 가야테마파크에서 상용서비스하며 플랫폼 자체를 개방형으로 진행해 향후 다양한 콘텐츠 개발 기관의 검증을 거쳐 사업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사업인 `사용자 참여형 문화공간 콘텐츠를 위한 AR 플랫폼 기술개발` 은 이번 문체부 신규 4개 과제 중 하나로 국비 60억 원의 사업비로 3년간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시공테크， ㈜토즈， ㈜제이투와이소프트， 제이플랫폼㈜， ㈜뷰아이디어에서 공동 참여해， 5개 사는 각각 콘텐츠기획， 서비스구축， 기술사업화， 서비스국외사업화 등을 담당하고 롯데월드와 김해시는 협력기관으로 공간을 지원한다.

특히， 김해시는 가야 역사문화 콘텐츠 발굴 및 가야테마파크에 실제 활용 적용을 거친 뒤 향후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ㆍ복합 응용 기술투자에 대한 어려움을 국가지원을 통해 국가 출연연과 중소기업이 하나의 팀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대기업이 함께 사업화해 상생 문화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본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4차 산업 선도도시로서의 가야왕도 김해 이미지를 위해 가야문화 역사 콘텐츠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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