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장유 관동, 율하지구 내 부족한 운동, 체육, 여가선용공간 확보를 위해 현재 LH에서 택지개발사업중인 율하2지구내 공원에 축구장 및 다목적구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축구장 및 다목적구장 조성을 위해 LH에서 사업비를 추가 반영하고 김해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경사면으로 계획된 1근린공원의 조경공간, 농구장 등의 시설 설치계획을 변경, 넓은 축구장(운동장)으로 조성한다.

 수변공원에는 농구장, 풋살구장, 족구장 등 다목적구장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보다 개선된 운동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율하2지구 택지개발사업은 현재 공정율 73% 진행중이며 공원, 녹지, 가로수 조경사업을 위한 실시계획 협의중이다.

 이에 LH는 김해시의 요구를 받아들여 공원, 녹지, 가로수 분야에 조경사업을 확대해 공원 내 관리실, 화장실,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유수지에도 수목과 데크를 설치하는 등 시민이 즐겨찾는 장소로 조성할 계획으로 내년 9월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해당시설은 누구나 이용가능한 공원시설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시민들의 삶의 질향상과 더불어 주변상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해=배성우 기자  bsw3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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