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노동자들에게 출근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김경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을 거제에서 시작하는 것은 조선업경제로 대표되는 경남경제의 현주소로, 위기에 빠진 경남경제를 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거제는 김 후보가 임기내 착공을 약속한 서부경남 KTX의 출발지로 새로운 경남의 미래를 상징한다.
 
김 후보는 조선소 노동자들과 만난 뒤, 발걸음을 거제고현시장으로 옮겨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출정식에는 김 후보와 함께 상임선대위원장인 민홍철, 서형수 의원과 대변인을 맡은 제윤경 의원, 박용진 의원 등이 참석하고, 고성, 통영, 거제 3개 지역 자치단체장 후보 및 선거운동원, 지지자, 당원이 총 집결해서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지게 된다.
 
출정식에서는 유세단의 율동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김 후보는 출정식에서 “문재인 대통령-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원팀을 이뤄 경제살리기와 지방정부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남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
 
출정식 이후 김 후보는 통영, 고성, 사천으로 이어지는 현장 유세 일정을 이어간다.

공식선거 운동 첫날 김 후보의 유세 동선은 경남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서부경남 KTX 축을 따라 경남 삼만리(12,567km) 대장정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