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일 의령군수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경남 의령군수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의령 동부권 지역을 찾아 "의령 연고의 삼성, 삼영화학 등과 협의해 대기업 및 기능 전문대학을 유치하고, 백산·홍의장군 일대기 영화제작세트장 유치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창원 진주의 근접지역 이점을 살려 대규모 아울렛 유치, 남강~낙동강변 관광벨트를 조성함으로써 인구증가는 물론 관광인구를 늘려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이선두 경남 의령군수 후보.

자유한국당 이선두 후보는 가례· 칠곡· 대의면에서 유세를 하며 "희망이 넘치는 농업 육성으로 농민이 잘 사는 의령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이 후보는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의령읍에서 부림을 잇는 국도 20호선을 확장 포장해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의령군수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한우상 전 군수

무소속 한우상 후보는 의령관내를 돌며 "전국 노인이 찾아오는 관광 크루즈형 리조트 조성과 농업안정기금 1500억 조성, 경남도교육청 의령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표밭을 다졌다.

의령=조홍래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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