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에서는 7월 1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를 비롯한 5종의 보건 제증명에 대해 경남에서 유일하게 무인민원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 제증명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는 시청 및 동사무소에 비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주민등록번호와 건강진단 영수증 번호만 입력하면 그 자리에서 쉽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보건 제증명은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일반건강진단서(국문/영문), 예방접종증명서(국문/영문) 등 총 5종이다.

설치장소는 시청2층 민원실, 홈플러스, 내외동·북부동·삼안동 행정복지센터 등 총 5곳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하다.

단, 건강진단 결과 부적합 판정자는 무인민원발급이 불가능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야 하며 발급수수료는 최초발급의 경우 무료이고, 재발급 시에는 300원이다.

최위동 김해시보건소장은 “보건 제증명 발급을 위해 보건소를 두 번 방문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직장근무 등으로 18시까지 발급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24까지 운영하는 무인민원 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무인민원발급 서비스를 통해 민원발급 간소화와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배성우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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