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창원어린이집(원장 정경희)은 21일 원아들과 개최한 ‘시장놀이’ 수익금 10여만원을 창원시 성산구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한국지엠창원어린이집의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장난감, 옷 등의 중고물품을 시장놀이를 통해 교환·판매하여 모은 수익금이다.

정경희 원장은 “원생들과 즐겁게 진행한 시장놀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산구 관계자는 “한국지엠창원어린이집 원아들이 기부해준 성금을 도움이 꼭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한국지엠창원어린이집은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에 위치한 지엠대우 공장 내 직장어린이집으로 23명의 원아들을 재원하고 있다.

창원=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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