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한산찰옥수수가 6월 22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통영시 한산찰옥수수가 6월 22일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했다.

통영시 한산 찰옥수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따듯한 기후조건을 활용한 조기 비닐터널 시범재배로 타 지역보다 일찍 수확이 가능하다.

한산찰옥수수 보급종은 지역 선호 품종인 미흑찰과 흑점2호, 조기수확이 가능한 미백2호이며 모두 6월중순부터 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10a당 수량성은 4천500개 정도이며 상품률이 65% 이상으로 수량성이 높다.

특히 이 시기에 수확한 찰옥수수의 가격은 7∼8월에 출하되는 노지재배 찰옥수수 가격 보다 개당 200원 정도를 더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통영시는 지역특산물인 한산찰옥수수가 조기 비닐터널재배로 농가에 새로운 틈새 소득작목으로 정착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한)는 “통영 섬지역에서 찰옥수수 조기터널재배는 노지재배보다 보름정도 빨리 수확이 가능해 높은 소득이 기대 된다”며 "지역 농업인들의 틈새 작목인 신소득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통영=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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