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양경찰서는 진해 대죽도 해상에서 음주운항한 A(46)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 25분께 진해 대죽도 북동방 0.3해리 해상에서 혈중알콜 농도는 0.036% 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혐의다.

창원해경 진해파출소는 이날 진해 항내에서 어선 2척의 불법 조업 확인을 위해 검문 하던 중 A씨에게서 술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 음주측정 단속위반을 확인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선장 A씨가 전날 과다한 음주를 한 뒤 숙취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박을 운항 했다”며 “숙취가 해소 되진 않은 상태로 운항하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선박 운항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 했다.

한편 혈중알콜농도 0.03%이상인 상태로 음주운항을 할 경우 5톤 이상 선박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벌금이 5톤 미만의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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