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교육사령부 기술행정학교(이하 기행교)가 9월 3일부터 12월 6일까지 14주간 ’18-2차 해군 바둑교실을 운영, 창원시민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바둑교실은 연령과 수준에 따라 중·고등/성인반(월), 어린이 초급반(화), 어린이 중급반(목)으로 나뉘어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기행교 해마루 카페 2호점이며, 창원시민과 장병 및 군무원(가족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바둑기사 백찬희 일병(프로 3단)이 기초 이론(용어 및 규칙)부터 실전 대국(포석 및 수읽기)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지도한다.

백찬희 일병은 2013년부터 프로기사로 활동했으며 ‘2015 농심신라면배’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력이 있다.

특히, 이번 바둑교실은 학습 동기와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수강생들의 기력을 ‘아마 25급’ 이상으로 끌어올려 한국기원 공인급증 취득에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다.

바둑교실 참가 신청과 문의는 전화(055-907-3061, 기술행정학교 교무행정실)로 가능하며, 신청기한은 30일까지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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