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기증 교훈석 제막식 개최

김해제일고등학교(교장 김성권)는 12일 동창회와 학부모, 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훈석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학교 운동장 입구에 세워진 교훈석은 1,2,3회 동창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후배를 사랑하는 동문들의 마음을 담아 '날로 새롭고, 언제나 당당하게'라는 교훈을 새겼다.

교훈석은 화강석 재질의 윗돌(가로 3m, 세로 1.4m, 폭 0.35m)과 아랫돌(가로 3m, 세로 0.7m, 폭 0.7m)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권 교장은 “교훈석에 새겨진 의미처럼 우리 학생들이 언제나 새롭게 성장하고, 바른 품성을 길러 세계시민으로서 미래사회를 당당하게 주도하길 바란다.”며, “교훈석 설치는 김해제일고등학교의 성장에 새로운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기 학생회장은 “매일 아침 등교할 때 교훈석을 바라보며 교훈의 의미를 새길 수 있어 좋다.”며 교훈석을 기증해준 선배들에게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2011년 개교한 김해제일고등학교는 비록 역사는 짧지만, 2012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됐고, 2016년에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2017년 전국 문화예술교육 최우수학교 선정, 가온 갤러리와 가온 국악관현악단 운영 등 김해지역의 새로운 명문고등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홍준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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