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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제 "첨단 방위산업 육성으로 제2도약 시동"4대분야 15개 사업 중장기 로드맵에 3천억원 투자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성무 시장은 창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발굴하고, 침체된 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창원 방위산업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첨단 방위산업과 항공기 부품산업을 육성해 창원의 제2도약에 시동을 걸겠다"고 약속했다.

1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성무 시장은 창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을 발굴하고, 침체된 기계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창원 방위산업 활성화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허 시장은 "방위산업 육성과 체계적 지원 정책으로 방위산업진흥원을 창원에 설립하고, 방위산업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그리고 기술 혁신형 방산기업 육성, 글로벌 협력과 해외 마케팅, 방산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4대 분야로 선정해 15개 세부 지원 사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방위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지원하는 방위산업진흥원을 사업비 350억원, 연구원 300명 규모로 창원에 설립토록 추진하겠다"며 "방위산업진흥원이 설립되면 방위산업진흥 계획을 수립하고, 방산 중소기업에 기술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미래 먹거리 확보에 첨병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의창구 동읍 일원에 총 사업비 1천137억원을 투입해 국방첨단기술연구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방산 중소기업 전용 공단과 함께 연구시설이 입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해 육대부지에는 중소형 특수선박 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총 사업비 400억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이는 총 사업비 834억원이 투입되는 전기선박육상시험소와 함께 선박 분야 기술 지원의 한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창원산업진흥원에 첨단방위산업 지원센터를 만들어 방산항공 강소기업 육성과 해외 수출 지원을 전담토록 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루트를 통해 해외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방산 전문 인력 300명 이상을 육성하는첨단 방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 할 예정"이라며 "창원대와 경남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2019년 방위산업대학원을 개설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산업체에 기업 맞춤형, 취업 확정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획대로면 1단계가 완료되는 2023년에는 내수중심에서 수출중심 산업으로, 국내 밸류체인 중심에서 글로벌 밸류체인 전환, 집적형 방산·항공 클러스터에서 융합형 방산·항공 클러스터로 확대, 기업의 제한적 산업 참여에서 일반기업 방산 산업 진출, 방산·항공 강소기업 10개사에서 50개사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생산액 5조6천억원, 수출 6천100억원, 고용 1만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년 후 우리 市 방위산업

한편 창원에는 국가 지정 방위산업체 94개 중 20개가 위치해 있다. 연간 생산규모는 약 4조4천667억원(2016년 기준)으로 국내 방위산업 총생산액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항공기 관련 기업 160개 중 38개가 위치한 항공기 부품 산업 밀집지이기도 하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창원의 방위산업은 지난 3년간(2014년~2016년) 생산액 연 2.5%, 고용인원 연 2.0%, 수출 57.6%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창원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산업으로 성장했다.

항공산업 또한 민간 항공기 수요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민간 항공기 시장은 여객 수요 증가와 노후 항공기 대체 수요 증가로 2015년 2천541억달러에서 연 3.0%이상 꾸준한 성장을 통해 2024년에는 3천463억덜러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항공기 시장의 확대로 부품 및 MRO시장도 연평균 4% 이상으로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창원시는 항공산업의 기반이 되는 정밀기계 가공, 전자산업 등 관련 산업이 풍부하고 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R&D 기반을 갖추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방산기술, 항공기술 자립화와 해외시장 개척이 쉽지 않은 도전 일 수 도 있다. 방산의 불모지에서 40년만에 세계수준의 무기를 독자개발하고 수출하는 나라가 되었듯이, 우리가 다함께 뜻을 모은다면, 방위산업과 항공부품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날이 올 것이다. 국민배우, 국민가수가 있듯이 방위산업과 항공기부품산업도 국민산업이 되도록 창원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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