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방무료진료에는 진해한의사회 신용갑(우림한의원)회장을 비롯하여 튼튼아이한의원장(김용현), 김성민한의원장(김성민), 경희한의원장(유영철), 석동한의원장(조만근), 숨쉬는하구한의원장(김기만), 세중당한의원장(문우상) 등 7개소 한의원장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환자 진료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무료진료는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진료과목은 만성퇴행성관절염, 고혈압과 중풍, 갱년기질환, 감기 등이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건강원스톱서비스관, 영양.절주홍보관, 금연홍보관, 감염병예방 홍보관을 운영하여 주민들을 상대로 혈당. 혈압 체크, 영양․금연상담 및 홍보물 전시․배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운영하여 건강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신용갑 진해한의사회장은 “저소득계층 노인인구 밀집지역인 자은동의 경우 특히 노인성질환과 팔, 다리 등 관절이 안 좋은 경우가 많아 건강상담과 침, 뜸 등으로 완화시켜주었다”고 말하면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치료욕구가 증대되고 있는 시점에 많은 지역주민들에게 한방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진해보건소는 진해한의사회와 함께 지난 7월 태평동 주민 65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한 바가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경희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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