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박태훈 지역발전사업본부장은 24일 창원시 제1부시장실에서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의 물품구입에 써달라며, 후원금 2천만원을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박태훈 사업본부장은 “사회․경제적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서로가 조금씩 나누는 기부가 우리 모두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어 사회를 밝게 만들 것”이라며 “기부 문화가 확산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기호 제1부시장은 “이번 경남은행의 후원금은 저소득층 결식가정 해소와 희망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에게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경남은행은 2009년 7월 21일 창원시희망푸드마켓 후원협약을 체결한 후, 2010년 4월 6일 1차 후원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어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문화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신월동에 위치한 창원시희망푸드마켓은 2009년 7월 21일 개소해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650가구에 월 3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역적으로 원거리에 있는 동읍, 북면, 대산면은 이동마켓을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운영하고 있으며 경남은행 직원 4명이 물품배부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최은덕  master@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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