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기사 여성 예비군의 아름다운 환경정화활동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예비군관리대 소속 진해 여성 예비군 분대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23일 진해 드림로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환경정화활동은 약 3시간에 걸쳐 진해구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드림로드에 있는 쓰레기 및 폐기물을 수거해, 청결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김민정(53) 분대장은 “해군 최초 여성 예비군으로서 사회에 모범되기 위해 환경정화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여성 예비군으로 주어진 사명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책임감 있는 여성 예비군 부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여성 예비군 분대는 올해 환경정화활동 외에도 군항제 기간 중 안전도우미 활동, 지역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성금 기부 등 군 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모범 예비군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변성원(소령) 예비군관리대장은 “진해 여성 예비군 분대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어 완벽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는 물론 군 안팎에서 많은 활동을 통해 예비군의 표준 모델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 여성 예비군 분대는 지난 2016년 12월 21일, 23명으로 창설됐으며 현재 27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평시에는 재해·재난 구호활동 및 사회봉사활동, 군 교육훈련 등을 수행하고, 전시를 포함한 유사시에는 전투근무지원 활동과 동원응소 독려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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