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이기태)는 진해군항 내 불법어업 근절을 위해 11일까지 주요 항포구별 접안어선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어선표지판 부착 여부, 최근 2년 이내 수산관계법령위반 행정처분 어선에 대한 어선동향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어선표지판은 어선의 용도를 구분하고, 불법어업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점검결과 어선표지판 미 부착 어선에 대해서는 어선법 위반 과태료를 부과하고, 어업질서 유지에 대한 대대적인 지도․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진해구 관계자는 “진해군항 통제보호수역은 국가안보를 위한 군항수역으로 조업질서 유지와 군항수역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어선동향을 살피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녹주  master@cwin.kr

<저작권자 © 경남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