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 세이커스 문태영(Gregory Stevenson.포워드).

팀 최대위기의 순간이자 창단 이후 처음으로 7연패를 당했다. LG는 이날 오예데지 대신 새 외국인 선수 애론 헤인즈를 '야심차게' 투입했으나, 조직력 난조와 높이의 암초에 부딪혀 62:76으로 패하며 7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반면 헤인즈는 첫 경기임에도 팀내 최다인 23점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순조로운 활약을 펼쳤지만, 주득점원인 문태영(사진)이 상대 밀착수비에 막혀 18점에 그치는 등 서장훈(7점 6리바운드)의 부진과 공수에서의 짜임새 부족이 역력히 드러난 경기였다.

한편 창원LG는 7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리그 9위로 추락했다. 다음 경기는 원주동부와 원주치악체육관에서 12일 오후 3시 펼쳐진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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