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청이 '우승후보' 국민은행에 도전장을 냈다!

창원시청이 오는 12일 오후 3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만년 우승후보' 국민은행과 '2011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정규리그 5위를 기록한 창원시청은 6강 PO에서 리그 4위 부산 교통공사에 1-0으로 승, 연이은 준PO에서는 강릉시청을 3-1로 가볍게 제압하며 '상승 모드'를 타고 있다.

창원시청은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 전개와 끈끈한 조직력으로 최전방에서는 주전 공격수들의 골 결정력이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부친상으로 강릉시청과의 준PO에 결장한 김준태의 가세가 기대된다. 팀내 중원 사령탑을 맡으며 안정적인 공수 조율을 이끌고 있는 김준태는 "플레이오프 승리를 아버지 영전에 바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만년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국민은행은 2006년 리그 우승 이후 5년만에 타이틀 탈환을 노린다. 매년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으면서도 챔피언결정전 등 단기전과 인연이 없었던 국민은행은 올해 '단기전 징크스'를 탈출하겠다는 각오다.

▲삼성생명 2011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일정
11월 12일(토) 오후 3시 고양 국민은행-창원시청(고양종합운동장)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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