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 컵대회 창원시청의 최종 경기 장면.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1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창원시청이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3으로 져 고양시청에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내줬다.

이날 경기는 양팀 각 전후반에만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연장 후반 8분, 창원시청의 예기치 않은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창원시청은 이날 송근수가 자책골을 내줘 행운은 고양시청에게로 돌아갔고, 창원시청은 돌이킬 수 없는 실책으로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내줘야만 했다.

챔프전에 올라간 고양KB는 정규리그 1위 울산현대미포조선과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두 팀은 16일 고양종합경기장에서 1차전을 치른 뒤 20일 울산종합경기장에서 2차전을 치러 챔피언을 가린다.

이윤기  bynaei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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