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에 열렸던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전국민속 소싸움 창원대회가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창원시 의창구 북면 마금산온천지구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통합 창원시 출범을 기념하고 대회 11주년 기념 대회로 전국 최고의 싸움소 출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전국의 투우 애호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제11회 전국민속 소싸움 창원대회는 창원시가 주최하고 전국민속 소싸움창원시지회가 주관하여 전통민속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특히,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고취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진주, 의령, 청도, 수원 등 전국 16개시군의 싸움소 200여마 리가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싸움소가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정돼 대회기간중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로 관중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는 갑 을 병종으로 구분하는데 갑종은 741kg이상 무제한과 을종은 651~740kg, 병종은 650kg이하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대회는 많은 시상금을 내걸고 개회식 당일 참가하는 관중들을 위해 우리축산물 무료시식회(한우고기, 돼지고기, 우유) 및 직판행사와 송아지, 세탁기, TV, 자전거, 한우고기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잔치도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민성 기자  hwang@cwi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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