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단지 입주기업체 위텍시스템(주)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은 24일 승강기단지 입주기업체 위텍시스템(주)과 총 부지면적 1만2천425㎡(3천758여 평)에 투자금액 30억 원, 1일 상시고용 인원 10명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위텍시스템(주)은 로봇기술이 적용된 승강기제품과 산업용 자동계량 시스템의 선두기업으로 자동포장기와 적재로봇의 상용화, 제품 안정성을 확보한 기업이다.

위텍시스템은 현재 거창승강기밸리에서 가동 중인 (주)금산산기와 협업을 하게 됨으로써 성능인증서(중소벤처기업부장관)와 우수제품지정증서  (조달청장)를 수여받은 거창승강기 표준모델 (지엘리베이터)에도 로봇기술이 적용됨에 따라 승강기제품의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거창군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거창에 유치함으로써 승강기 업체들의 입주혜택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승강기공단이 개소되면 더 많은 업체들이 거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는 50여 개의 승강기업체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현무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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