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함상 해맞이, 가덕도 해상에서 새해 맞아

기해년 새해 특별한 해맞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1일 새해를 맞아 창원시민들과 함께 가덕도 인근 해상에서 호국기원 함상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군 장병 및 군가족, 창원시민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원시민과 함께 새해 첫 일출을 관람하며 새해 각오 및 호국기원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군함상 해맞이, 가덕도 해상에서 새해 맞아

이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5시30분 해군 함정 화천함(AOE, 4,200톤급)과 천왕봉함(LST-Ⅱ, 4,900톤급) 등 2척의 함정을 타고 출항, 7시35분께 가덕도 인근 해상에 도착해 일출을 관람했다.

이날 선상에서 일출에 맞춰 카운트 다운과 함께 새해 소망을 적은 풍선을 날려보내며 소원을 기원했다.

해군함상 해맞이, 가덕도 해상에서 새해 맞아

이어 해군에서 제공한 떡국을 함께 먹으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한동진(준장) 진해기지사령관은 “지난 한 해 창원시민께서 해군에 보내주신 성원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진해기지사령부는 2019년 새해에도 국민과 함께하는 필승해군으로서 부여된 임무를 100% 완수하여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해군함상 해맞이, 가덕도 해상에서 새해 맞아

황민성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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