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군수는 기해년 새해 첫날 군민과 함께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백 군수는 새해 아침, 고성읍 남산공원에서 군민 3천여명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해맞이 행사에 참석해 군민의 안녕과 고성군 발전을 기원했다.

이후 박용삼 의장, 간부공무원과 충혼탑, 당항포 숭충사, 현충탑을 각각 찾아 헌화, 분향하는 신년참배를 했다.

이어 백 군수는 2일 정식개원을 앞둔 고성 강병원 산부인과를 방문해 산부인과 운영계획을 보고받고 이용시설을 둘러봤다.

새해 첫 행보로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은 취약했던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군민의 복지를 보다 더 강화하고자 하는 백 군수의 의지로 풀이된다.

2020년까지 민간위탁으로 이뤄지는 고성 강병원 산부인과는 330㎡ 규모로 진료실, 자궁경부암 검사실 등 총 8실로 이뤄져있다.

전문의,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3명이 근무하며 가임기여성(만18세~25세)을 대상으로 풍진무료검사, 임신부 선천성 기형아 무료검사, 산전초기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엄마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고성군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살기 좋은 고성,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고성을 만들어 고성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준호 기자  hcs@k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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