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상업지역 불법광고물 특별단속 돌입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김종환)가 불법광고물 특별단속에 나선다.

성산구는 상남동 일원 불법 유동광고물(명함·전단지) 특별단속계획을 수립해 오는 3월 말까지 야간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살포되어 도시미관을 크게 훼손하는 명함, 전단지 등 불법유동광고물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전화번호, 차량번호 등 증거 자료를 확보해 전화번호 이용중지 조치 및 사법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교통사고 위험 및 보행 지장을 초래하는 입간판, 풍선광고물 등은 업소방문 계도를 실시하고, 자진 정비를 하지 않는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강제철거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 조치를 취하게 된다.

성산구에서는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정작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 26일 17시부터 상남동 분수광장 일원에서 옥외광고물협회 창원시지부와 합동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하수헌 성산구 건축허가과장은 “불법전단지 살포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인 기자  hyein8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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